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부터 ETF 첫 매수까지 연말 전에 끝내는 순서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부터 ETF 첫 매수까지 연말 전에 끝내는 순서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은 증권사 앱에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고, 앱 기준 20분 안팎이면 끝납니다. 올해 세액공제는 12월 31일까지 계좌에 입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받습니다. ETF 매수는 한국거래소 연말 휴장일(12월 31일) 때문에 12월 30일 장 마감 전까지 마쳐야 합니다.

  • 신청처: 증권사 앱. 은행·보험사 연금저축 계좌로는 ETF를 살 수 없습니다.
  • 준비물: 신분증, 본인 명의 은행 계좌, 본인 명의 휴대폰
  • 공제 한도: 연금저축 연 600만원, IRP와 합산하면 900만원
  • 권장 순서: 계좌 개설 → 입금 → ETF 검색·매수 → 납입내역 확인

나는 해당될까 (빠른 자가진단)

아래 네 문항에 답해 보면 올해 계좌를 새로 열지, 기존 계좌를 옮길지, 공제 효과가 실제로 있을지가 정리됩니다.

  1. 올해 결정세액이 있나요? 세액공제는 낼 세금에서 빼 주는 제도입니다. 결정세액이 이미 0원이면 연금저축에 넣어도 돌려받을 돈이 없습니다. 작년 연말정산 원천징수영수증의 ‘결정세액’ 칸을 먼저 확인하세요.
  2. 은행이나 보험사에 연금저축이 이미 있나요? 그 계좌로는 ETF를 살 수 없습니다. 증권사 계좌를 새로 열어 올해 납입분만 넣을 수도 있고, 기존 적립금을 증권사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보험형은 해지공제가 있으니 이전 전에 손익을 따져 보세요.
  3.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가요?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 기준입니다.
  4.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중간에 해지하면 그동안 공제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붙어서, 받은 혜택을 되돌려주게 됩니다.
구분(소득세법 현행 기준) 공제율 600만원 납입 시 환급 300만원 납입 시 환급
총급여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 16.5% 99만원 49만 5천원
위 기준 초과 13.2% 79만 2천원 39만 6천원

환급액은 결정세액 범위 안에서만 나옵니다. 총급여 4,000만원에 결정세액이 60만원인 사람이 600만원을 넣으면 계산상 공제액은 99만원이지만, 실제로 줄어드는 세금은 60만원까지입니다. 이런 경우는 약 364만원(60만원 ÷ 16.5%)만 넣고 나머지는 다른 저축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항목 용도 확인 포인트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비대면 실명확인 촬영 빛 반사가 있으면 인식 실패가 잦음
본인 명의 은행 계좌 1원 송금 인증, 입금 출금 계좌 휴면 계좌는 인증 실패
본인 명의 휴대폰 본인인증, 앱 설치 법인·가족 명의 폰은 불가
증권사 종합계좌 증권사에 따라 연금계좌의 전제 조건 없으면 같은 흐름에서 함께 개설
입금할 금액 올해 공제 대상 납입 결정세액에 맞춰 납입액을 미리 계산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과 ETF 매수, 단계 1 → 6

1단계. 증권사 앱 설치, 종합계좌 확인

증권사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합니다. 해당 증권사에 계좌가 하나도 없다면 ‘비대면 계좌개설’에서 종합계좌부터 만듭니다. 신분증 촬영, 1원 인증, 영상통화 또는 타 금융기관 계좌 인증 순서로 진행됩니다.

2단계. 연금저축 계좌 추가 개설

메뉴에서 ‘연금’ 또는 ‘계좌개설 > 연금저축’을 찾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저축 계좌번호 끝 상품코드가 22로 표시되고, ETF 거래는 ‘연금 > 나의 개인연금’ 경로 안에 있습니다(한국투자증권 개인연금 업무가이드 기준). 상품 유형은 ‘연금저축펀드(자유적립식)’를 고르세요.

3단계. 연간 납입한도·수령 개시 나이 입력

납입한도는 보통 연 1,800만원(연금저축과 IRP 합산)이 기본값입니다. 수령 개시 나이는 55세 이후로 입력하고, 나중에 바꿀 수 있습니다. 한도를 낮게 적으면 연말에 추가 입금이 거절되니 기본값을 그대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4단계. 연금저축 계좌로 입금

본인 은행 계좌에서 연금저축 계좌번호로 이체합니다. 입금하면 그 금액이 곧바로 ‘납입’으로 잡히고, 세액공제도 입금 시점이 기준입니다. ETF를 사지 않고 현금(예수금)으로 둬도 공제는 똑같이 받습니다.

5단계. ETF 검색 후 매수

주문 화면에서 계좌를 연금저축 계좌로 직접 바꾼 뒤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다음 국내 상장 ETF를 검색해 주문합니다(금융투자교육원 안내 기준). 지정가로 주문해야 체결 가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에서는 아래 종목을 살 수 없습니다.

매수 가능 매수 불가
국내 상장 국내주식·채권 ETF 레버리지·인버스 ETF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S&P500·나스닥100 등) 해외 거래소에 직접 상장된 ETF
상장리츠, 상장인프라펀드 개별 주식

6단계. 체결과 납입내역 확인

‘체결내역’에서 매수가 됐는지 확인하고, ‘연금 납입내역’ 또는 ‘세액공제 대상 납입금액’ 메뉴에서 올해 누적 납입액을 확인합니다. 연말정산에는 이 숫자가 반영됩니다.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과 이후 절차

단계 걸리는 시간 비고
비대면 계좌 개설 즉시 ~ 당일 심사 보완이 생기면 다음 영업일
은행·보험 연금저축 이전 수 영업일 새로 가입할 증권사에 신청. 정확한 기간은 금융사 안내 확인
ETF 매수 결제 체결일 + 2영업일 공제와는 관계없음
연말정산 반영 이듬해 1월 금융사가 납입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 간소화 자료에 자동 반영
종합소득세 신고자 이듬해 5월 홈택스 신고 시 연금계좌 세액공제 항목에서 확인

올해 일정으로 보면 12월 30일(수)이 마지막 거래일이고 12월 31일(목)은 휴장입니다. 31일에도 입금은 할 수 있지만 은행 점검 시간이 겹칠 수 있으니 하루 이틀 앞당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존 계좌를 이전할 계획이라면 수 영업일이 걸리므로 12월 초까지 신청을 마치세요.

자주 막히는 단계

  • 비대면 개설 단계: 개설이 거절됨. 최근 다른 금융사에서 계좌를 연 이력이 있으면 일정 기간 비대면 개설을 막는 증권사가 있습니다. 이런 제한이 없는 증권사를 찾거나 지점을 방문해야 하니, 연말이 아니라 10~11월에 개설해 두세요.
  • 주문 단계: 일반 계좌로 매수됨. 주문 화면은 기본으로 일반(위탁) 계좌가 선택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로 사면 공제와 아무 관계없는 일반 투자가 됩니다. 계좌번호 끝 상품코드를 꼭 확인하세요.
  • 주문 단계: ‘매수 불가 종목’ 메시지. 대부분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골랐을 때 나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 ETF로 바꾸면 됩니다.
  • 입금 단계: 한도 초과로 입금 거절. 3단계에서 연간 납입한도를 낮게 입력했거나, 같은 해에 IRP에 이미 넣은 돈이 있어 1,800만원을 넘긴 경우입니다. ‘납입한도 변경’ 메뉴에서 조정하세요.
  • 이전 단계: 이전 중에 옛 계좌로 납입함. 이전 처리 중에 기존 은행 계좌로 자동이체가 빠져나가면 일부 금액이 옛 계좌에 남습니다. 이전 신청 전에 자동이체부터 해지하세요.
  • 연말 몰아넣기: 매수 시점 위험. 600만원을 12월 30일 하루에 모두 사면 그날 가격에 전부 묶입니다. 공제는 입금 기준이니 연말에는 입금만 해 두고, 매수는 이듬해 여러 번에 나눠 해도 괜찮습니다.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Q. 연금저축펀드에 입금만 하고 ETF를 안 사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는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한 금액이 기준이고, 무엇을 샀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12월 31일까지 입금했다면 현금으로 남아 있어도 그해 공제 대상입니다. 매수는 이듬해에 나눠서 해도 됩니다.

Q. 은행 연금저축으로 ETF를 살 수 있나요?

살 수 없습니다.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에서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 계좌의 적립금을 증권사로 옮기거나, 증권사에 계좌를 새로 열어 그 계좌로 납입하면 됩니다.

Q. 연금저축 계좌에서 레버리지 ETF를 살 수 있나요?

살 수 없습니다. 연금계좌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해외 거래소에 직접 상장된 ETF를 매수할 수 없습니다. S&P500이나 나스닥100 같은 해외지수를 담고 싶다면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를 고르면 됩니다.

Q. 연말에 연금저축 ETF 매수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한국거래소는 12월 31일에 휴장하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매수일은 12월 30일 장 마감 전입니다. 세액공제만 목적이라면 매수 여부와 관계없이 12월 31일까지 입금하면 됩니다. 은행 점검 시간이 겹칠 수 있으니 입금은 하루 이틀 앞당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서준

이서준 · 생활정책·지원금 에디터
정부24·복지로·국세청 등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해 신청 자격·기간·금액·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제도 기준은 매년 바뀌므로, 신청 전 본문 ‘참고 자료’의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11일